직장인의 상당수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에 여러 가지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4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1.6%가 현재 일하고 있는 사무실 환경에 불만이 있다고 밝혔다. 직장인 거의 대부분이 만족하지 못하는 것.
특히 이러한 응답률은 여성(86.3%)이 남성(78.0%)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인 불만사항으로는 ‘사무실의 공기가 나쁘다’(74.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휴게공간이 없거나 부족(61.8%) △냉·난방 불량(42.2%) △좁은 사무실(35.8%) △불명확한 부서 구분(35.3%) △내·외부 소음(32.1%) 등 순이었다.
직장인들은 사무실 환경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심지어 이직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직장인도 전체 응답자의 49.1%로 절반에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