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사흘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1시21분 안철수연구소는 전날보다 400원(0,41%) 내린 9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상승세로 출발하면서 한때 10만2000원까지 올랐지만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하락반전했다.
거래량은 200만주를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안철수연구소의 주가가 이상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급락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안철수 원장의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온 지난 9월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안철수연구소는 거래 가능물량의 절반이 넘는 물량인 하루평균 271만주가 거래됐다.
총 상장 주식 중 안원장의 지분과 자사주 등을 뺀 최대 거래 물량은 500만주 가량으로 추정된다.
특히 9월6일과 지난달 26일에는 700만주가 거래됐다. 한 투자자가 하루만에 주식을 두차례 이상 매매한 경우가 있다는 의미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