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임직원들 '사랑의 김장김치' 봉사활동

입력 2011-11-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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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16일 지역 소외계층 1200세대 가정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4000여 포기를 배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기아차) 사진은 16일 본사 임직원과 지역 어머니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는 모습.
기아차 직원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봉사활동에 나섰다.

16일 기아차는 지역 소외계층 1200세대 가정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4000여 포기(12톤, 3200만원 상당)를 배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기아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 소외 계층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나눔 활동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아차 본사 임직원과 지역 어머니회 등 자원봉사자 90여 명은 서울시 서초구소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참여하고 1200여 세대 지역 소외계층 가정에 김장김치 4000여 포기를 직접 배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아차 본사 임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누적된 기부금으로 이번 김장김치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1사 1촌 결연지역인 강원도 횡성군에서 생산된 배추 8톤을 구매하는 등 농촌지역까지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직원들의 작은 마음을 모은 나눔 행사를 통해 사랑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가 실시 중인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은 2004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되었으며, 매월 급여에서 1000원 이하의 금액을 따로 적립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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