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공인전자문서보관센터 ‘인증’ 획득

입력 2011-11-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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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지식경제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보관센터 인증을 획득해 16일부터 공인전자문서보관소(이하 공전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전소는 종이 없는(Paperless) 녹색 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전자거래기본법에 따라 전자문서의 보관, 열람, 거래 증빙, 원본 증명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사업자 지정은 중립적인 제3의 기관(Trusted Third Party)으로 정부가 공인한다는 의미이다.

더존비즈온은 마지막 공전소 사업자 지정 이후 2년여 만의 신규 사업자로 아홉 번째 공전소 사업자이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공인전자화 작업장(신뢰스캔센터)과 공전소를 동시에 보유한 사업자가 됐다.

이전 공전소 사업자들이 주로 대기업 계열사나 금융권, 공공기관 등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해 온 반면, 더존비즈온의 공전소는 일반 중소기업과 세무회계사무소 등 SMB(중소중견기업 비즈니스)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특히 더존비즈온의 공전소는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센터를 기반으로 기업에게 미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기업들이 당면한 각종 정부시책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주요 고객 대상인 중소기업들은 지난 9월 전면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맞춰 그 지침을 이행한 것과 같은 효력(지침 부칙 제2조)을 지닐 수 있게 된다.

또한 국세기본법상 고객의 장부 및 서류를 법정신고기한으로부터 5년간 보존해야 할 의무가 있어 그 동안 방대한 문서 보관에 불편을 겪어온 세무회계사무소도 공전소를 통하면 업무 효율성도 증대되고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더존비즈온 IDC 사업본부 서광희 상무는 “더존비즈온은 D-클라우드 센터를 기반으로 자체 솔루션, 공전소, 신뢰스캔센터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 인프라까지 망라하는 종합 IT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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