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가 결성한 ‘미래에셋사회적기업투자조합’이 지난 10일 첫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에이스푸드 등 3곳의 사회적 기업에 대해 첫 투자를 실시했다.
‘미래에셋사회적기업투자조합’은 장애인 및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고용 및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창출하는데 투자목적을 두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 SK행복나눔재단, 현대자동차그룹, 한국모태펀드,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출자했다.
이번에 1차 투자대상 사회적 기업은 장애인 고용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에이스푸드 새터민 등 취약계층에게 일을 통해 희망을 주는 메자닌아이팩㈜, 소외계층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트래블러스맵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미래에셋사회적기업투자조합’은 사회적 기업의 향후 사업계획과 재정운용규모 등을 감안해 최소 2억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투자를 결정하였으며, 사회적 기업에게 투자되는 자금은 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각자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 일에 쓰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2000년 3월 박현주 재단을 설립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저소득층 지원사업,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