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내년 강한 실적 모멘텀 예상 '매수'-대우證

입력 2011-11-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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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4일 빙그레에 대해 내년 강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4.1% 증가했지만 2009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며 "이는 가격 인상 지연과 여름철 날씨 부진에 따른 빙과류 판매 부진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4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2012년 매출액은 8.1%, 영업이익은 25.5%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11월 초 있었던 가격 인상과 원가 하락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커피음료 아카페라(60~70% 성장),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등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데다 올해 크게 부진했던 빙과에서 기저효과(Base Effect)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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