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부터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0%, 31.5% 감소한 1476억원, 338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초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내년부터는 신규게임 모멘텀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2012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7.8%, 139.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블레이드앤소울’, ‘리니지’, ‘리니지2’, ‘길드워2’, ‘와일드스타’ 등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게임에 대한 성공여부를 확신하기는 어려우나 높은 개발 능력과 게임의 완성도를 고려할 경우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