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1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며 "현재 3.1조원인 차입금이 대한통운 매각대금(약 5500억원) 유입으로 연말에는 2.8조원까지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또한 내년 비행기 수가 80대(증가율 12.7%)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생산능력(CAPA)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형성장이 역시 기대되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주가급락으로 작년 4월이래 최저 PBR인 1.2배까지 하락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