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1일 이탈리아 문제를 해결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시장은 당분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이탈리아 문제는 워낙 덩치가 커서 당장 해법을 마련하기가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유럽중앙은행의 역할이 확대되야 하지만 독일이 이를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10월부터 보인 반등장세는 1900선을 만회하면서 어느정도 회복된 것으로 보여지고 여기서 더 가기에는 유럽의 경기 문제가 걸려 있다”며 “현재 상태에서 추세적으로 더 올라가는 흐름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