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현지시간) 지난 10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3.4%와 전월의 13.8%를 밑돌고 1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산업생산이 둔화세를 보이면서 중국 정부가 긴축 고삐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압력도 줄어들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5%로 전월보다 0.6%포인트 떨어져 지난 2009년 2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