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오는 8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대합실에서 59개의 필리핀·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을 선발해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후원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59개 다문화가정의 214명은 환송행사에 참석한 뒤 6박7일 동안 고향을 방문한다.
앞서 공항공사와 서울특별시는 지난 6월 15일 효과적인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위해 ‘다문화 가족 고향방문 지원을 위한 협약’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8개 가정의 97명에 대해 모국방문을 후원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우리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다문화가정에 고국방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함께 더불어 사는 공정사회를 열어가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