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귀가하던 10대 여성을 찔러 큰 부상을 입힌 용의자가 사건발생 하루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6일 오전 7시 40분쯤 37살 김 모 씨를 인천 부평동 자신의 아파트 앞 공터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직장에서 상사와 말다툼을 벌인 뒤 화가나 술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전일 새벽 2시 20분 경기 부천시 부평동의 한 아파트 옆 길가에서 집으로 가던 19살 여성을 위협한 뒤 반항하자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