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이 2차 적합업종에 4일 선정되자 대기업들이 “레미콘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레미콘공업협회 소속 대기업 관계자는 “레미콘 시장은 대기업이 먼저 시장에 진출해 개척하고 선도해 왔다”면서 대기업이 퇴출되면 레미콘산업 기반이 와해되고 기술퇴보가 불가피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미콘산업의 시장규모는 약 7조원으로 적합업종이 절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날 레미콘 업종에서 대해 대·중소기업 확장자제 및 신규 대기업진입 자제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