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추세 반등 기대 이르다-동양證

동양종금증권은 4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3분기 예상보다 선방한 실적을 보여줬지만 아직까지 추세반등을 기대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재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 36.2% 감소한 1조9470억원, 1503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1300억원까지 하락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 4분기에도 공작기계, 미국 건설기계 부분에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이 7.7배에 불과할 정도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방경직성은 충분히 확보됐다”고 판단했다.

다만 “2012년 이익 성장의 핵심변수인 중국 건기시장은 여전히 회복세를 기대하기가 어렵다”라며 “당분간 추세적인 반등보다 박스권에서의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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