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연아는 3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홍보 기자회견에서 차기 올림픽(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행로를 밝히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을 쉬기로 했고, 대회에 출전하지는 않지만 훈련은 매우 열심히 하고 있다"며 "다음 시즌에 뭘 할지는 내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올림픽에 2회 연속 출전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며 "그것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우승자이자 라이벌인 안도 미키(24·일본)는 프로의 꿈을 미뤄두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충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