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버그 수정 검토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4S’가 배터리 과소모때문에 말썽이다.
애플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출시한 아이폰4S의 배터리 소프트웨어 수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4S의 배터리가 비정상적으로 빨리 소모된다는 이용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검토한 결과 해당 소프트웨어에서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앞서 이용자들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을 끄면 배터리 소모가 더디다” “음성 안내를 끄면 배터리가 닳지 않는다”는 등 배터리 문제를 제기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일부에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는 버그(프로그램 결함)이 발견됐다”며 “수 주 안에 해결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조만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프로그램을 수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