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 회장, 국내외 파트너십경영 가속화

입력 2011-11-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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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전지박공장 방문 앞서 LS메탈 부산공장, 트리노 잇달아 방문

구자홍 LS회장이 새로운 시장에서의 사업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최근 국내외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파트너십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구자홍 회장은 2일 전북 정읍에 위치한 LS엠트론 전지박사업장을 방문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장기가 심장인 것처럼 모든 전자기기의 심장 역할을 하는 것이 전지분야”라며 “전지의 심장이 강력하게 뛸 수 있도록 전지의 핵심 소재인 전지박(Copper Foil)을 세계 최고로 만들자”고 말했다.

LS엠트론 정읍공장은 IT 및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전지박을 생산하는 사업장으로, LS엠트론이 미래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현장이다.

특히 LS엠트론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기업 및 글로벌 기업들의 부품수요 확대에 맞춰 R & D 는 물론 설비 증설 투자를 통해 전지박 생산규모를 올해 4500톤에서 2015년에는 2만65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자홍 회장은 지난 8월에는 대형 스테인리스 후육관을 생산하는 LS메탈 부산공장을 방문했으며, 지난달에는 LS산전 자회사인 경기도 안양시 소재 트리노 본사를 방문해 전력용반도체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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