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일구회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박찬호의 국내 복귀가 가능하도록 하는 특별법 제정을 주장했다.
일구회는 이날 성명에서 "박찬호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활약하며 국민에게 자부심과 희망을 줬고 한국야구 발전에 이바지했다"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0)는 '박찬호 특별법'을 제정해 박찬호가 국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선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구회는 이어 "지난달 오릭스에서 방출된 박찬호는 한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바 있다. 신인 드래프트를 거쳐 2013년부터 선수로 뛸 수 있지만 박찬호의 나이를 생각해 볼 때 사실상 은퇴나 다름없다"며 "그가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현행 제도를 수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