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1456억, 영업익 158억…최대 실적 경신
국내 FPCB 1위업체인 인터플렉스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글로벌 고객다변화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실적을 달성하며 최대 분기 실적을 또다시 갱신했다.
인터플렉스는 2일 지난 3분기 실적이 매출액 1456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53% 신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 측면에서 2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으로 영업이익률 10.9%를 기록, 전분기 대비 1078% 급증하며 국내 FPCB 업계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성수기 시즌에 접어들면서 국내 S社 및 A社의 판매호조 및 IT시장 활성화에 따른 대규모 물량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극적인 영업이익 개선폭이란 설명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3분기에는 프로덕트 믹스 구조 개선과 가동률 향상 및 생산성 향상 등 내부 원가절감 활동이 큰 영향을 미쳤으며 9월 중 환율상승도 일부 효과가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도 3분기와 비슷한 매출규모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과거에는 4분기 계절성이 반영돼 매출감소로 이어졌지만 올해 4분기는 국내 S社의 신규 스마트폰 호조세 지속과 A社 신규물량 추가 납품으로 3분기 수준의 물량 유지가 예상되고 있으며, M社 신규제품 런칭으로 인한 물량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