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주들이 애플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 개방 소식에 강세다.
2일 오전 9시32분 현재 게임빌은 전날보다 3000원(4.22%) 오른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도 4.98%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애플이 애플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를 전격 개방키로 했다.
그동안 애플은 한국정부의 게임물 사전심의로 인해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를 폐쇄했었다.
이에 따라 아이폰 사용자들은 앱스토어에 등록된 게임을 이용하기 위해서 해외계정을 별도로 만들어야 했고 게임개발사들은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 일부 게임앱을 올려야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지난달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오픈마켓 게임물 자율등급 분류 기준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며 “이번주 중(3일 무렵)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를 1년 7개월 만에 국내에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빌은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이 개방될 경우 연간 100억원 수준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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