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내년 신규 채용 전망 ‘반반’

입력 2011-11-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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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내년도 신입 직원채용에 있어 긍정과 부정적인 시각이 각각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244개사를 대상으로 ‘내년도 신입 채용전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긍정적이다’라고 본 기업은 전체 52.9%로 나타난 반면 ‘부정적이다’라는 응답도 47.1%를 차지했다.

‘긍정적’이라 답한 129개사의 경우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 ‘신규사업 확대’가 5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년 경기 긍정적 평가(24.0%) △경력자보다 신입을 선호(17.1%) △올해 경영성과가 좋아서(14.0%) △대규모 수주사업 달성(9.3%) △기타(1.6%) 순이었다.

‘부정적’이라 답한 115개사의 경우 ‘세계경기 불안’을 가장 큰 이유(63.5%)로 꼽았다. 다음으로 △신입보다 경력 선호(34.8%) △물가상승(31.3%) △내수시장 악화(30.4%) △유럽 재정 위기(29.6%) △매출하락 예상(27.8%)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