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계열사 실적부진…목표가↓-우리證

입력 2011-11-01 07:4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우리투자증권은 1일 롯데쇼핑에 대해 계열사들의 실적부진으로 인해 이익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63만원에서 5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예상치를 각각 13%, 16% 하향한다”며 “부진한 계열사들의 실적과 이익기여도가 높은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세가 4분기 현재 약 5%로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중국 마트는 효율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경쟁심화와 인건비 영향 등으로 내년 손익분기점(BEP) 도달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내 마트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2012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8배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