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시간·경쟁력 아직 부족-동부證

입력 2011-11-0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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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일 LG이노텍에 대해 3분기 적자폭이 예상보다 적었지만 디스플레이 부품의 물량 감소와 단기하락 등의 이중고로 실적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보유(HOLD)는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주가는 저점대비 32배 상승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 1배 밑에서 단기 반등에 성공했다”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 개선 지속과 LED 등 핵심제품의 경쟁력이 확인되야 하는 데 아직 이에 대한 확신을 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P/B는 이미 1.1배로 저점 평균 0.9배를 상회하고 있어 적자가 확대되는 현 시점에서 싸다는 인식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부품의 이중고와 연말 발생하는 재고조정 등으로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적자가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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