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4분기 이익 모멘텀 확대…목표가↑-하이證

하이투자증권은 31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일본인 관광객 증가로 4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호텔신라는 중국·일본 관광객 증가와 환율효과에 힘입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에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240억원을 달성 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 수요와 상반기 일본 원전사태로 위축됐던 관광수요가 하반기 집중되면서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지속적인 엔화 강세는 한류확대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즈니스 호텔 위탁운영 사업과 해외 화장품 유통사업 등을 감안하면 내년 실적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것이라며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8%, 5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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