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7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이 저점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5% 감소했다"며 "학습지와 전집부문 실적 회복 늦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교육문화, 미래교육 영업이익률 역시 각각 3.1%p, 2.4%p 하락해 지난 2006년 이후 최저치 기록했다"며 "이는 각종 일회성 비용 지출이 늘어났고 홈스쿨 판매수수료 등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신제품 출시가 집중될 4Q 실적은 전년동기비 및 전분기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2146억원(YOY +5.5%), 영업이익은 135억원(YOY +2.3%)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