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사업 다각화+높은 배당 수익률-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26일 KNN(부산경남방송)에 대해 사업 다각화 노력으로 방송광고 수익 비중이 낮아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종편 출범에 따른 매출 감소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신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KNN은 수도권을 제외한 부산 경남 지역에서 우월한 시장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종편 출범으로 광고수익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돌고 있지만 문화 및 컨텐츠사업 등에 진출하며 사업다각화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높은 배당성향을 지닌 점도 긍정적”이라며 “2010년~2012년 신사옥 설립의 막대한 투자비용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비슷한 35~40%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부동산 가치 상승을 감안하면 주가의 내재가치는 1만원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KNN의 현재 주가는 6000원대 머물고 있다.

강 연구원은 “주당 기존사업가치 6010원에 신사옥 개발 가치 1623원을 더하고 기타 부동산 가치 1752원을 합치면 KNN의 총 내재가치는 9385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KNN이 속한 센텀시티 내의 부동산 입지 환경과 장기적으로 용도구역변경까지 감안한다면 부동산 내재가치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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