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연구소가 이틀째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18분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전 거래일 대비 13.41% 내린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과 미래에셋, 동양 등 국내 창구 골고루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테마주로 묶이며 연일 급등세를 보였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안철수연구소는 대선 테마로 인해 주가가 오버슈팅 상태"라며 "현재주가 수준을 고려할 때 목표주가나 투자등급 제시는 무의미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펀더멘탈 측면에서 설명이 가능한 주가 수준으로 복귀되기 전까지는 목표주가와 투자등급을 제시하지 않는다"며 "올해와 201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고려할 때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30배, 36배 수준의 고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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