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3분기‘깜짝실적’…목표가↑-교보證

교보증권은 26일 고려아연에 대해 금, 은 판매 확대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1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고려아연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3%, 106.3% 늘어난 1조5200억원, 280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사상 최대실적이며 시장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신규설비 정상화가 나타나면서 연, 금, 은 판매가 증가했고 2분기에 고가로 계상됐던 원가 정산분이 반영되면서 실적을 끌어 올렸다는 설명이다.

엄 연구원은 “4분기에 연결 및 개별 영업이익 기준으로 기존 추정치를 각각 12.9%, 16.0%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증설 설비가 빠르게 정상화되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고 귀금속가격도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며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감 우려가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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