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선 돌파…사흘째 상승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개장과 함께 1900선을 돌파했다.

25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96포인트(0.16%) 오른 1901.2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가 장중 19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9월1일 이후 처음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과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역시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83포인트(0.89%) 오른 1만1913.6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5.94포인트(1.29%) 상승한 1254.19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61.98포인트(2.35%) 뛴 2699.44를 나타냈다.

전 수급주체가 사자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이 1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도 7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전기가스업이 3% 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종이.목재, 화학, 유통업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통신업, 음식료품, 은행, 운수창고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이 4% 가량 상승 중이며 SK이노베이션과 포스코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하이닉스, 기아차, 삼성생명도 상승세다.

SK텔레콤, LG화학,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는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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