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中 경착륙 우려 완화...상승

입력 2011-10-2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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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2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유럽 재정위기 해법 도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중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착륙 우려가 줄어든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30% 상승한 242.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9.41포인트(1.08%) 오른 5548.06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84.31포인트(1.41%) 뛴 6055.27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49.12포인트(1.55%) 상승한 3220.46으로 마감했다.

HSBC은행과 마킷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예비치는 51.1을 기록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세를 나타냈다.

수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확장과 위축이 갈린다.

헹크 포츠 바클레이스웰스 증권 투자전략가는 “중국으로부터 온 소식은 여전히 긍정적이나 여전히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논쟁의 중심에 있다”면서 “유럽 정책지도자들이 역내 위기 해소를 위한 구체적 제안을 내놓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 최대 휴대용 네비게이션 제조업체 톰톰이 실적 호조에 19% 폭등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턴이 3.2%, 경쟁사 리오틴토가 7.1%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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