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11월 물가부터 개편된 지수로 발표”

입력 2011-10-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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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개편된 지수로 11월 물가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개원 40주년 기념 국제회의에서 축사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금반지 등 서민생활과 괴리된 항목이 포함된데 따른 문제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개편된 지수로 발표되는 소비자물가는 12월 초 발표되는 11월 물가부터 적용된다.

박 장관은 올해 물가가 개편된 지수체계로 다시 갱신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지수 개편의 영향에 대해선 “플러스 마이너스 요인이 다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올해 경제성장률 수정과 관련해 “정부가 6월 말에 (전망 발표를) 했는데 또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할 뜻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한국경제의 미래 도전과제와 대응방향’에 대해 △중·장기적 성장기반 마련 위해 고용 확충 △서비스 산업을 관광, 의료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개편 △에너지 다소비 산업에서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이행 △소득분배 구조개선 △복지지출 증가에 대비한 세입기반 확충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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