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유로존·경기둔화 우려 여전…보합 등락

입력 2011-10-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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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유로존 해결 및 미국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이내 하락 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보다 1.02포인트(0.05%) 오른 1856.9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가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 마감했음에도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는 23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독일과 프랑스가 이견을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고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이내 약세로 돌아섰으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1억원, 7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기관이 2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79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25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5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중이나 운수장비만 1% 이상 오르고 있고 은행과 건설업, 금융업, 서비스업, 섬유의복, 철강금속은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K텔레콤이 강보합에서 2%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POSCO와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가 1% 안팎으로 하락중이다.

상한가 3개를 더한 365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28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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