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7.1mm '모토로라 레이저' 국내 출시

입력 2011-10-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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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모빌리티가 구글에 인수된 뒤 처음으로 내놓는 전략 스마트폰인 '모토로라 레이저(Motorola RAZR)'를 공개됐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는 점이 최대 특징이다.

모토로라코리아는 곡선형 디자인의 초슬림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Motorola RAZR)'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 달 초부터 SKT와 KT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피처폰(일반 휴대폰)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레이저' 브랜드를 스마트폰으로 확장한 셈이다.

모토로라 레이저는 7.1㎜의 혁신적인 두께를 채용했으며, 유려한 곡선으로 디자인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 4.3인치 qHD 슈퍼 아몰레드(AMOLED) 어드밴스드 화면,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GB(기가바이트)램,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랜드 운영체제(OS) 등을 탑재했다.

아울러 물 튀김 방수 코팅이 된 고릴라 글라스 스크린을 사용했으며, 스포츠카 등에 쓰이는 케블라 섬유를 적용해 내구성이 강하다.

모토로라 레이저는 액세서리와 결합해 확장성을 가진 것도 특징이다.

'랩독'과 연결하면 문서 편집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넷북처럼 쓸 수 있고, 'HD독'이나 'HD스테이션'과 결합하면 HD TV나 스피커 등과 연결돼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

정철종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은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모토로라 레이저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강력한 기능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과거 레이저가 만들어낸 변화를 다시 한 번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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