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방향성 타진…1820선 등락

입력 2011-10-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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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오르내림을 거듭하면서 방향성 타진에 나서고 있다.

14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31포인트(0.02%) 오른 1823.41을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데다 장 시작 전 S&P가 스페인 신용등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코스피는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오전내내 매도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오후들어 매도폭을 줄이면서 코스피는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8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2억원 가량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도 투신권을 중심으로 5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3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에서 115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전체적으로는 799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과 전기가스업이 2%대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은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업과 기계업종, 전기전자업종 도 1% 가량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한국전력이 3% 이상 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가 소폭 상승 중이다.

상한가 종목 9개 포함해 309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하한가 없이 520개 종목이 약세다. 보합세는 55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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