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한국도 한미 FTA 조속히 통과시켜야”

입력 2011-10-13 07:40수정 2011-10-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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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이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중소기업계가 크게 환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한미 FTA 이행법안이 통과된 것을 300만 한국 중소기업을 대표하여 적극 환영한다”며 “우리 국회도 조속히 비준동의안을 처리해 우리 경제가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한미 FTA로 인해 장기적으로 실질 GDP가 5%이상, 취업자는 35만명 증가하고 무역수지 흑자가 연평균 27억달러 이상 확대되는 등 우리 경제에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에게는 직·간접 수출이 늘어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 등 수출 감소요인에도 불구하고 한EU FTA 발효 이후 수혜 품목의 수출이 다른 품목의 수출 감소를 상쇄하고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은 FTA 체결이 수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한다는 부연이다.

중기중앙회측은 “우리 국회도 향후 우리 중소기업들이 미국과 세계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조속히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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