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지리적표시 농식품 80품목 등록 예정

입력 2011-10-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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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리적표시 농식품 등록이 올해 안으로 80품목을 기록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리적 표시 농식품이란 제품 앞에 지방의 고유명칭이 붙는 것으로 ‘횡성한우’와 ‘이천쌀’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5일 개최된 지리적표시등록 심의분과위원회에서 영광한우가 최종심의를 통과해 2개월간의 신청공고 기간을 거쳐 지리적표시 농식품 제80호로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국내 지리적표시 농식품은 2002년 보성녹차가 1호로 등록된 이후 이천쌀, 고려인삼, 고창복분자 등 유명 농식품이 등록돼 현재까지 79품목에 이르렀다.

종류별로는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실류 20건 △고추, 마늘 등 채소류 17건 △쌀, 찹쌀보리쌀 등 곡류 10건 △인삼류 6건 △약재류 2건 등이 등록·관리되고 있다.

시도별로는 전라남도가 24품목으로 10개 시·군이 참여해 가장 많고 뒤를 이어 경상북도가 20품목에 11개 시·군, 강원이 15품목 등의 순으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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