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넥서스 4G 발표 잠정연기

입력 2011-10-08 11:20수정 2011-10-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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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안드로이드폰인 넥서스 4G폰 출시를 잠정 연기했다.

삼성전자는 8일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삼성 모바일 언팩 2011' 행사를 잠정 연기한다"며 "여러 가지 정황을 고려해 신제품 발표 행사를 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출시한‘넥서스 프라임’은 잡스의 유작으로 불리는 ‘아이폰4S’와 직접 경쟁할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현재 잡스 추모 물결이 큰 만큼, 발표를 잠시 미룬 것으로 해석된다.

넥서스 프라임은 구글 안드로이드4.0 운영체제와 1.5㎓ 듀얼코어 프로세서, 4.65인치 HD 슈퍼 AMOLED 화면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이미 미국에 제품을 송달했고 상황만 보는 상황"이라며 "다만 구글 측과 여러 가지로 입장을 조율했고 최종 행사 시점은 다시 의논해 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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