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강한 상승세로 출발하며 440선 고지를 넘어서고 있다.
7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10.59포인트(2.46%) 상승한 441.7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 뉴욕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조치와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자본확충 공조, 미국 고용지표 개선 기대감 등에 따라 사흘째 상승했다. 이로 인해 코스닥 역시 장 초반 투자심리에 훈풍이 불며 급등세로 출발하고 있다.
투제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억원, 2억원을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개인은 13억원의 차익매물을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업종이 4%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IT하드웨어, 음식료, 반도체, IT부품 등이 3%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빨간불 일색이다. CJ E&M, CJ오쇼핑이 4%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 다음, 포스코켐텍, 씨젠, SK브로드밴드 등이 1~2%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866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8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3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