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 5개월째 순유입…순자산은 감소

입력 2011-10-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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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로 5개월째 자금이 유입됐다. 하지만 주가급락에 순자산은 감소했다.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식펀드로 9000억원이 순유입돼 5개월째 순유입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펀드 설정액은 전달보다 1조3000억원이 늘어난 7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국내 주식펀드 순자산은 주가급락으로 전달보다 2조6000억원 감소한 6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로도 지난달 2조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저가매수와 안전자산 선호로 국내주식형펀드와 머니마켓펀드에 자금유입이 늘어난 덕분이다. 하지만 전체 펀드 순자산 규모는 대외 악재에 따른 국내증시 급락으로 전달보다 6조4000억원 감소한 28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펀드가 보유한 주식 비중은 6.38%를 나타냈다.

지난달 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001조9000억원이며, 이중 펀드보유금액은 전달에 비해 3조5000억원 감소한 63조9000억원이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 펀드 보유 비중은 전달대비 0.03%포인트 증가했다.

증시내 펀드비중은 2008년 9.6%까지 올라갔다가 2009년 8.5%, 2010년 6.3%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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