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41.4% vs 나경원 32%…SBS여론조사

입력 2011-10-0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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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VS 박근혜 대선 양자 대결.. 안철수 40.4%로 박근혜 35.1%에 앞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된 박원순 후보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9.5%포인트 가량 앞섰다.

SBS가 TNS 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3~4일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박 후보는 41.5%, 나 후보는 32.0%의 지지율을 얻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에서 박 후보는 42.3%, 나 후보가 36.6%로 나타났다.

차기 여권 유력 대선 후보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층 가운데 62.8%가 나 후보를, 11.1%를 지지했고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지지층 가운데서는 21.9%가 나 후보를, 69.0%가 박 후보를 지지했다.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안철수 원장이 40.4% 지지율을 어더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 36.1%를 4.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선 후보 선호도 다자 가상대결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26.7%), 안철수 원장(15%),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7.2%), 민주당 손학규 대표(3.4%), 김문수 경기도 지사(3.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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