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내수판매 누계 10만대 돌파…전년比 20.6% ↑

GM대우 시절 포함 1~9월 최고 기록 경신…쉐보레 브랜드 도입·신차 효과로 판매량 늘어

한국GM의 올해 누적 내수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섰다. 한국GM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10만523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만7274대) 대비 20.6% 향상됐다고 4일 밝혔다.

올 1~9월 판매 기록인 10만5237대는 한국GM(GM대우 포함) 창사 이래 1~9월 최고 판매량 기록이다. 기존 최고 판매량은 2003년에 기록한 10만230대였다.

9월 국내외 완성차 판매실적은 총 6만5541대(내수 1만1754대, 수출 5만378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5만9470대) 10.2% 증가했다.

9월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1만18대) 대비 17.3% 늘었고, 수출량 역시 전년 동월(4만9452대) 대비 8.8% 신장했다. 반조립방식(CKD)으로는 총 10만2359대를 수출했다.

한국GM의 1~9월 전체(내수 및 수출) 누적 판매대수는 총 60만203대로 전년 동기(54만6728대) 대비 9.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의 경우 올해 9개월 동안 총 49만4966대를 기록, 전년 동기(45만9454대) 대비 7.7% 늘었다. CKD 수출은 총 92만9947대를 기록, 전년 동기(80만5991대) 대비 15.4% 증가했다.

한국GM은 누적 내수 판매량 증가의 비결로 쉐보레 브랜드 도입과 우수 신차의 연이은 출시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GM 판매·AS·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내수 판매 및 수출에서 지난 9월 동안 높은 판매실적을 달성한 것은 새롭게 도입한 쉐보레 브랜드와 올란도, 캡티바, 크루즈 5 등 연이은 신차 출시 덕분”이라며 “중형 신차 말리부는 한국GM의 내수 판매를 지속적으로 신장시킬 것”이라며 신차 말리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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