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온라인게임 시장을 리드하는 선발 기업으로서 동사의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는 매출액 1589억, 영업이익 454억, 순이익 411억으로 당초 기대치에 비해 소폭 하회하겠지만 무난한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성공적으로 2차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마친 블레이드&소울은 상용화 이전의 준비를 상당 부분 마친것으로 보인다"며 "3차 CBT를 추가적으로 하게 될 가능성은 높지만, 기존에 예상하고 있는 연말 OBT 일정은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동사는 11월 열릴 지스타 게임쇼에서 길드워2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으로 1~2종의 신작 게임도 일부 공개될 것"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한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