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0월에 5조2000억 수준에서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입찰 날짜별로 보면 오는 10월 4일에 3년물 1조원, 10일 5년물 1조6000억원, 17일 10년물 1조6000억원, 24일 20년물 1조원 등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할 경우 1조400억원 한도내에서 최고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하며,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10%를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또 PD별,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별로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5% 범위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낙찰 후 3영업일 내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도 준다.
10월 국고채 조기상환 규모는 총 2조5000억원이며, 국고채 교환은 5000억원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9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6조315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