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월 결산법인, 영업이익 개선

입력 2011-09-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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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결산 코스닥기업들의 2010 사업연도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6월 결산법인 10개사는 2010사업연도(2010년7월~2011년6월)에 1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96억원보다 94.59% 증가했다.

매출액은 4.78% 증가한 4887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전체적으로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푸른저축은행의 실적이 개선된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일한 금융업종인 푸른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56억원으로 전년대비 189.2% 증가한 것. 푸른저축은행을 제외한 9개사의 당기순손실은 188억원으로 전년 손실 95억원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다.

비금융업종 9개사는영업이익이 774.73%에서 급증했다. 부채비율은 25.09%로 전년 사업연도말과 비교해 83.16% 감소했다.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알에스넷은 흑자전환했으며, 제조업체인 효성오엔비의 영업이익이 134.57% 증가했다. 웨스테이트와 폴리비전은 적자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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