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 지연…목표가↓-대우證

대우증권은 29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8000원에서 15.3% 하향한 10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까지 양호한 판매수량을 기록했던 옵티머스 원의 후속제품 출시가 지연되면서 스마트폰 판매수량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근거로 박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IFRS 연결 기준으로 기존 추정치인 1064억원보다 70.1% 줄어든 318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재 1400건 수준으로 LTE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어 통신시장의 LTE 투자가 본격화되면 부진했던 고가제품 시장에 자연스럽게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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