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 가면 청바지가 9800원

입력 2011-09-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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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29일부터 10월5일까지 월드점, 영등포점 등 87개점에서 ‘청바지 대전’을 열고 남녀노소 모두 선택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청바지를 9800원에 판매한다.

‘성인 청바지’, ‘아동 청바지’는 물론 2년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레깅스 같은 청바지인 ‘여성 제깅스’, 허리둘레가 104cm(40인치 가량)로 허리에 고무줄을 넣어 착용감을 편하게 한 ‘빅사이즈 남성 청바지’등을 선보인다.

또한 트렌디한 구제워싱이 돋보이는 ‘스노우워싱 청바지’와 엉덩이부터 발목까지는 청바지 원단으로 구성하고, 배 부분은 니트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이 좋은 ‘임산부 청바지’도 각 1만48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마트는 원단은 중국에서 확보하고 봉제는 공임이 싸고 무관세 혜택이 있는 베트남에서 진행해 최대한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 특히 호치민에 위치해 있는 베트남 생산 공장은 홀리스터, 자라, 유니클로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품질 경쟁력도 검증된 곳이다.

청바지와 잘 어울리는 티셔츠와 후드 티셔츠도 행사를 진행해 서울역점, 구로점 등 71개점에서 ‘성인 후드 티셔츠’를 1만9800원에, ‘티셔츠’를 9800원부터 판매한다.

박주현 롯데마트 의류담당 MD(상품기획자)는 “2년전부터 원단 가격과 가공 비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사전에 청바지 30만장 분량의 원단을 확보하고, 생산 비용이 저렴한 나라에서 품질 경쟁력이 있는 공장을 찾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원가를 절감했다”며“나들이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맘때 저렴한 가격에 청바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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