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60P 급등

입력 2011-09-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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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7일 오후 1시 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1.63포인트(3.73%) 오른 1714.34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안정기금((EFSF) 레버리지를 통한 유럽 은행 자본 확충 소식에 투심이 호전되고 있는 모습이다. 미 연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지수 상승을 이끄는 요인이다.

나흘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한 외국인이 2000억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6억원, 109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0.80%), 음식료품(-0.08%), 비금속광물(-0.07%)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다. 은행업종이 7% 가까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 의료정밀, 금융업, 유통업 등이 4~6% 가량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SK텔레콤(-0.32%)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 중이다. 현대중공업과 KB금융이 9% 넘게 오르고 있으며 신한지주(8.74%), 현대모비스(6.31%), SK이노베이션(5.62%) 등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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