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세계 경기 당분간 어려울 것”

입력 2011-09-27 11:21수정 2011-09-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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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1위 지켜야”…해외 시장 점검차 미국 방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7일 글로벌 경제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세계 1위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건희 회장은 27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한 미국 출장길에서 세계 경제 침체와 관련한 향후 전망을 묻자 “당분간 이대로 가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실적에 대해서 이 회장은 “열심히 해서 세계 1위를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도쿄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뉴욕, 그리고 코닝 본사를 방문해 현지 법인 관계자 등을 만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와 TV, 냉장고 등 생활가전 판매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사장단 인사 시기와 방향에 대해 “아직 시간이 있다. 확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다음달 중순 귀국할 예정이다. 이날 이 회장 출국에는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사장, 신종균 사장 등이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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