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가 12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 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웅진에너지는 26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680원(10.16%) 하락한 6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을 통해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웅진에너지는 지난 23일 장 마감 후 오스트리아 블루 칩 에너지와 맺었던 1215억9800만원 규모의 실리콘 웨이퍼 장기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해지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의 75.8%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