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6일 KT&G에 대해 3분기 실적 기대감과 배당 매력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1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KT&G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 2.7% 늘어난 9832억원, 32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수담배의 시장점유율 회복과 인삼부문의 추석특수 등으로 인한 판매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시장불안에 따른 방어주 선호로 KT&G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호한 배당 매력으로 향후 흐름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